지구의 내부구조와 지각
지구의 내부구조 지구의 내부는 직접 들여다볼 수 없지만 지진파(地震波)의 연구를 통해 밀도가 다른 여러 층으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이 일찍부터 알려졌다. 지구의 중심에는 반경 3,488km, 온도 2,200~2,700℃의 핵(核, core)이 자리한다. 핵 의 밀도는 최소한 10~11g/cm3이고, 그 물질은 철과 소량의 니켈 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 핵은 반경 1,231km의 내핵과 두께 2,257km의 외핵으로 구성되었다. 내핵은 고체,적핵은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물질이 동일한 데도 내핵은 고체, 외핵은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까닭은 철의 용융은도에 미치는 압력의 효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압력은 온도보다 지구의 중심에 가까울수록 급격히 증가하는데, 내핵에서는 온도에 비하여 압력이 너무..
2019. 10. 6.
화산의 분화와 화산분출물 2 - 화산쇄설물
화산쇄설물 유문암질 또는 안산암질 용암이 폭발식 분화에 의해 분출할 때는 크고 작은 무수한 조각으로 나뉘면 서 흩어지는데, 이러한 물질을 통틀어 화산쇄설물(火山碎屛物, PYroclastics)이라고 한다. 화산쇄설물은 소량의 현무암질 용암이 온 도가 낮고 가스압이 높은 상태에서 갑자기 분출할 때도 생긴다. 화 산쇄설물은 크기에 따라 화산암괴 (火山岩塊, 32mm 이상), 화산력(火山礫, 4~32mm), 화산회(火山灰, 1/16~4mm), 화산진(火山塵, 1/16mm 이하)으로 나뉜다. 이와 같은 쇄설물은 새로운 용암에서 비롯하는 것이지만 간혹 기존 화산체의 파열물이 섞이기도 한다. 폭발식 분화가 일어날 때 방출되는 화산쇄설물은 압력의 급격 한 감소로 부피가 크게 늘어나서 경석(輕石, pumice)이라고 ..
201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