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남 창원 마산의 양조장을 방문해봤습니다.
창원양조장 마산양조장을 검색하면
북면양조장, 진동양조장, 옥천양조장이 제일 많이 검색되는데요
그중에서 진동양조장과 옥천양조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70년전통의 진동양조장입니다.
찾아가는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동네안에 아담하고 소박하게 자리잡고 있는 진동양조장입니다.
진동양조장 바로 맞은편에는 전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명태전에 막걸리 한사발을 쭉 들이키고 싶었지만
진동 돼지국밥 맛집에서 정말 맛있는 돼지국밥을 먹고온후라
배가 터질것 같아서 사진으로만 남겼습니다.
https://geomorphology.tistory.com/53
진동양조장 입구입니다.
오래된 건물이 70년 전통의 지역막걸리를 증명해주는것 같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이 계실것같은 분위기였지만
젊은 사장님께서 막걸리를 담아주십니다.
말통도 있고 일반 병막걸리도 있습니다.
병막걸리는 한병에 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진동양조장
055-271-267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489-3
이번에는 마산양조장 옥천양조장으로 가봤습니다.
로봇랜드길이 생기기전에는 정말 많이 지나다닌 길인데 왜 제눈엔
찐빵 만두만 눈에 들어오고 막걸리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요.
김신랑과 데이트 코스로 자주 지나던 길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마산의 자존심 생 옥천 막걸리라고 합니다.
5대 술도가 마산 옥천주조는 5대째 이어오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지금 현재 사장님의 고조할아버지때부터 시작한 정말 유서깊은 양조장입니다.
냉장고에는 막걸리와 동동주가 빼곡히 들어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와보니 정말 이쁘게 잘 꾸며져 있는 옥천양조장입니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다보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것 같습니다.
따뜻한 볕이 들어오는 곳에서 낮잠을 자던 고양이가 인기척에 기지개를 켭니다.
옥천양조장은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귀여운 고양이와 야옹거리며 놀다 정신을 차리고 막걸리를 사서 출발했습니다.
옥천양조장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내포리 188-3
오늘은 형님부부네 집에서 진동양조장, 옥천양조장 막걸리를 시음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진동양조장의 진동참샘골 쌀 막걸리입니다.
차게 보관해서 꼭 흔들어 드시라고 하네요.
오늘은 조금 급해서 적당히 차게 흔들어 먹겠습니다.
유통기한이 상당히 짧은편입니다.
제일 신나는 시간입니다.
잔에 따라서 쭈욱 들이켜봅니다.
아직 발효가 되지않아서 시큼하면서 담백한 맛입니다.
발효가 조금 더 되면 시큼하면서 단맛이 올라올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진동양조장 막걸리입니다.
이번에는 5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마산 옥천양조장의 찹쌀동동주입니다.
10%의 높은 도수를 가진 옥천양조장의 동동주입니다.
술맛이 확 올라옵니다.
확실히 도수가 10%다보니 이때가지 먹어왔던 일반적인 막걸리들과 확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한분을 제외한 3명을 모두 술이 취했습니다.
이 다음에 먹었던 옥천막걸리는 안타깝게 사진도 없고 기억도 없습니다.
+
뚜껑을 살짝 열어 발효를 더 시킨후에 먹어보니 아주 맛있었다고 합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옥천양조장에 다시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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