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홈술집 # 04 꼬치만들기 - 냉파요리 캠핑요리

안녕하세요 야매홈술집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야매홈술집 오늘의 추천메뉴는

꼬치구이 입니다!!

꼬치구이 만들기

 

꼭 필요한 재료 - 꼬챙이들, 끼울수있고 먹을수있는것

 

있으면 좋은 재료 - 소스류

 

오늘은 준비재료부터 참 성의없네요.

뭐..사실 저도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것들을

마구 꺼내어 준비한거라....

일단은 정성을 다해 만들어보겠습니다.

 

냉장고를 뒤져봅니다.

마트할인때 사놨던 닭다리살이 있고

살짝 쪼글어들기 시작한 파프리카,

삥꾸요토스트용 햄, 

유통기한이 다되어가는 비엔나소세지,

팽이버섯, 가지, 마늘, 대파, 양파가 있네요.

다이소에서 가끔씩 사놓는 

대나무꼬챙이를 꺼내봅니다.

 

재료손질을 해봅니다.

딱히 손질이랄것도 없습니다.

그냥 대충 잘라주면 됩니다.

닭다리살은 소금과 후추로 밑간만 해줍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노가다 시간입니다.

손에 잡히는대로 꼬챙이에 끼워주세요.

 

마음대로 꼬챙이에 끼워주고 

혹시나하는마음에

허브솔트를 촵촵 뿌려줍니다.

 

팬에 구워도 되지만

아직 끼워야할 꼬치가 많아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합니다.

꼬챙이가 걸리지않도록 넣어줍니다.

온도는 기계마다 차이가 있으니

각자 맞게 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얼마나 구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180도 15분을 돌려봅니다.

 

나머지 재료들도 끼워줍니다.

베이컨이 없으니 슬라이스햄에 

팽이버섯을 말아서 끼워줍니다.

소세지도 끼워주고 남은 야채들도

야무지게 끼워줍니다.

 

삐비비비빅!!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열어봅니다.

어머나 세상에

대파가 탔습니다.

일단 꼬치들을 뒤집어서 반대편을 좀 구워줍니다.

온도를 올렸다내렸다 고민을 합니다.

잘 모르겠으니 그냥 180도에 5분을 눌러줍니다.

 

엥? 갑자기 완성되었습니다.

나머지재료들도 돌리고 탄부분 조금 손질하고

나름 바빴습니다.

그사이 소스도 만들어졌습니다.

소스과정샷을 없습니다.

첫번째만든 소스에 실수로

캡사이신을 많이 넣어버려서

맛보고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오늘도 술상을 차렸으니

야매홈술집 손님을 소환합니다.

김신랑 컴히얼.

생각보다 맛이 없습니다.

그래도 김신랑은 잘 먹습니다.

대파가 타서 달고 쓴맛이 납니다.

그래도 김신랑은 잘 먹습니다.

우리손님 최고!!